[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씨름선수 출신 성악가 안세권이 성악가로 자리매김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는 최용호 박세욱 구본수 안세권 김현수가 출연해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이날 안세권은 "원래 대중가요를 좋아했다. 과거엔 JYP 오디션도 봤다. 하지만 멋진 가수들이 많아서 음악을 그만뒀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안세권은 고향으로 내려가 택배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세권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택배 일을 했었다. 절인배추 7천박스씩 날랐다. 그러다 '팬텀싱어' 오디션 공고를 보고 내 인생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도전했고, 잘 돼서 이 자리에 앉게 됐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안세권은 2017년 '팬텀싱어2'에 출연해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에델 라인클랑 멤버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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