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연인'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눈이 내리자 난감해 했다.
17일 남궁민은 자신의 SNS에 눈이 흩날리는 촬영장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눈이 오면 안 되는데 눈이 오고, 비가 오면 안 되는데 비가 오고"라며 "오늘 마지막 날인데 좀 도와주면 안 되겠니"라고 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1회 연장한 21회로 종영을 확정, 오는 18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방영 전날까지 촬영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날씨로 인해 촬영이 지연되자 애타는 마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주연 배우인 남궁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배우들은 촬영을 마무리 지은 상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절한 사랑과 파란만장한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 것인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20회는 17일, 21회는 1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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