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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목종 백성현, 연회 중 쓰러졌다…절체절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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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고려 거란 전쟁' 백성현이 성대한 연회를 즐기던 중 절체절명 위기에 놓인다.

12일 방송되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2회에서는 전란 임박 경고를 무시한 목종(백성현 분)이 연회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고려 거란 전쟁' 백성현이 성대한 연회를 즐기던 중 절체절명 위기에 놓인다. [사진=KBS]
'고려 거란 전쟁' 백성현이 성대한 연회를 즐기던 중 절체절명 위기에 놓인다. [사진=KBS]

앞서 천추태후(이민영 분)은 김치양(공정환 분)과 자신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현이를 고려의 후계자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려 제7대 황제 목종(백성현 분)은 고려의 유일한 용손 대량원군(김동준 분)을 다시 궁으로 불러들이겠다고 맞서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개경에 사는 백성들을 궁궐로 초대한 목종이 성대한 연회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연등 아래 무희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가 하면, 백성들은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구경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회복 차림에 목종은 만세를 연호하는 백성들을 향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며 술잔을 비워낸다. 유행간(이풍운 분) 역시 목종의 곁을 지키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돌연 굳은 표정으로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는 목종과 유행간의 얼굴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고,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든다.

또 다른 스틸 속 희뿌연 연기에 갇힌 목종은 의식을 잃은 채 유행간의 품에 안겨 있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연회를 즐기던 목종이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지, 또 그 배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2회에서는 거란의 전란이 임박했다는 강조의 서신을 무시한 채 백성들과 연회를 즐기던 목종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천추태후와 황제의 후계자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던 그가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또 이 사건이 고려 황실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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