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규필과 싱어송라이터 에이민이 결혼한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12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만 초청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배우 김남길이 맡는다. 김남길은 오래전 고규필에게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라고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지난 6월 9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후 약 3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고규필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고규필이 11월 12일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고규필은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고규필은 결혼을 앞두고 조이뉴스24에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뻔한 말이지만 '무조건 행복하게, 재미있게, 즐겁게, 잘 살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규필은 올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로도 시청자들을 만났다. 또 '놀면 뭐하니?', '위대한 가이드'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하이드 앤 시크'(Hide And Seek)로 데뷔해 '그때 그 설렘처럼', '달이 참 예쁘잖아' 등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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