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방송인 김소영이 둘째를 유산했다고 밝혔다.
11일 김소영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김소영은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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