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오은영이 황혼 육아 중인 금쪽이 할머니에게 금전적으로 보상을 하라고 조언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4세 금쪽이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떼를 쓰는 금쪽이에 대해 "만 2~3세부터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나갔다. 깨물고 때리다가 말대답까지 했다. 사랑을 주고 키웠더니 아이가 저희 셋한테 버릇없이 군다. 특히 할머니한테 심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카페를 운영 중인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와 등원 준비를 한 뒤 6개월된 둘째를 시어머니에게 맡겼다. 그 사이 할머니는 빨래, 설거지, 수유까지 육아와 살림을 도맡았다.
할머니는 고된 육아로 몸이 성하지 않았고, 지난해 허리 수술, 올해 갑상선 수술까지 받은 상태라고.
오은영은 할머니에게 "힘들지 않으시나"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힘들 때도 있다. 근데 아이들을 보면 예쁘니까"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걸 이겨내고 계신 것 같다. 요새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조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봐주시는 집이 꽤 많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용돈 많이 드려야 된다"고 말했고, 금쪽이 부모는 "용돈은 드리지만 육아에 대한 보상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그건 드려야 한다. 이모님 쓰면 가격이 얼만데"라고 말했고, 오은영도 "세상에 돈이 전부는 아닌데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