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어쩌다 사장3' 측이 비위생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0일 tvN '어쩌다 사장3'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식품 조리 당시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관리에 허점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식당과 김밥 코너를 함께 운영했던 만큼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여 시청자 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됐다"라며 "이게 깊은 사과를 드리며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모든 내용이 미국에서 촬영됐고, 이에 현지의 복잡한 위생 규정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면서 "또한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을 요약해야하는 방송의 속성으로 인해 위생관리에 대한 연기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도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어쩌다 사장3'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제작진은 "지적한 의견이 향후 편집과 제작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쩌다 사장3'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매회 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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