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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이정은 "외로운 추적 한다는 설정에 이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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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운수 오진 날' 이정은이 집요한 추적자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1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연출 필감성, 극본 김민성·송한나) 측은 외롭고 집요한 추적자 황순규에 완벽 몰입한 이정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운수 오진날' 이정은 스틸. [사진=티빙]
'운수 오진날' 이정은 스틸. [사진=티빙]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더는 멈출 수 없는 이들의 목숨을 건 동행이 압도적인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택과 금혁수의 숨 막히는 동행부터 황순규(이정은 분)의 처절한 추적까지, 세 사람의 전력 질주가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은의 메마른 표정과 공허한 눈빛은 이미 황순규 그 자체. 사랑하는 아들 남윤호(이강지 분)를 잃은 황순규에게 남은 건,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과 비밀을 밝혀내리라는 처절하고 절박한 마음뿐이다. 고독한 여정의 시작에서 병원을 찾은 그가 사건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한밤중 주인도 없는 집에 잠입하고, 직접 운전대를 잡고 추적에 나선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정은은 아들을 죽인 자를 처절하게 추적하는 황순규를 맡아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그는 "일단 대본과 감독님, 배우들의 시너지가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외로운 추적을 한다는 설정 또한 마음에 들었다"라며 "특히 엄마라는 존재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은 극한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연기 주안점도 설명했다. 그는 "'추적의 시간이 더디고 외롭다는 게 보통 사람의 추적이지 않을까'라는 발상으로 캐릭터를 풀어가려고 했다. 헛발질하고 쫓아가고 아우성치다, 다시 혼자가 되는 헛헛한 순환의 고통이 반복된다. 하지만 지치지 않는 엄마의 싸움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오는 24일 Part1(1~6화) 전편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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