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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가득한 서예가 결곶 김수애전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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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깊어져 가는 가을, 묵향 향기 그윽한 결곶 김수애 서예가의 다섯 번째 개인 전시회가 열린다.

서예가 결곶 김수애 선생 [사진=배정화 기자]

김수애 서예가는 스무 살 남짓한 어린 시절 한곬 현병찬 선생을 만나 서예의 길로 들어섰다.

스승 한곬 현병찬 선생은 대한민국 당대 최고의 서예가다.

한곬은 대한민국 서예 초대작가전(1999),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초대작가전(1996∼1999), 대한민국 현대 서예대전 초대작가전(1995∼1999), 한글서예 큰 잔치 초대, 한중서예 교류전, 제주 오키나와 미술가 교류전에 참여했으며, 제주말(사투리) 동경·대판 서예전을 주관했다. 최근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과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결곶의 다섯번째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붓의 춤사위로 펼치는 제주어’를 주제로 궁서체와 어우러진 제주 서민들의 묵직한 울림이 그윽한 묵향과 함께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제주어와 제주인들의 옛정서가 담긴 작품들은 고단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랑 서묵회를 통해 1천여 명의 제자들을 배출해 낸 결곶은 지난 2014년 (사)한국미협제주지회 한글서예초대작가회 회장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 수석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김수애 서예가는 전시회 개최에 즈음해 "이제 한 걸음 새로운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모색해 봤다"며 "작품을 마감하고 보니 만족보다는 아쉬움만 가득 남는다. 깊어가는 가을, 방문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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