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먹보 형제' 김준현과 문세윤이 '홍콩 레전드 배우' 주윤발의 최애 딤섬 맛집에서 먹방 동지애를 폭발시킨다.
7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에서는 홍콩&마카오 대탐험 중 가장 먼저 '딤섬 뚱슐랭 가이드'에 나선 김준현-문세윤의 '믿먹(믿고 먹는)' 맛지도가 공개된다.
이날 김준현-문세윤은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2층 버스를 타고 유명 딤섬 맛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입구부터 약 25m까지 줄을 쫙 서있어 이들을 당황케 한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기다린 두 사람은 드디어 딤섬 노포 맛집에 입성하고, 메뉴판을 받아든 문세윤은 득의양양하게 "다 시켜! 그냥 막 시켜"라고 외친다. 이윽고 딤섬을 한입에 쏙 넣은 그는 "입안이 감동적"이라며 감탄한다.
그러던 중, 김준현-문세윤은 난생 처음 '소양'(소의 첫 번째 위) 딤섬을 영접한다. 생소한 딤섬 시식에 문세윤은 묘한 표정을 짓고, 뒤이어 맛본 김준현도 "카레"라고 외치며 살짝 당황한 기색을 내비쳐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각종 딤섬을 맛보며 리얼 점수를 매겼다. '먹신'들이 꼽은 최고의 딤섬이 무엇일지 기대감이 쏠린다.
첫 번째 딤섬 맛집에서 다른 테이블의 약 6배를 먹어 치운 '먹보 형제'는 "딤섬의 끝을 본 거야"라며 뿌듯해한 것도 잠시, 또 다른 딤섬 맛집으로 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곳에 대해 김준현은 "여긴 홍콩 영화계 대부인 (주)윤발이 형 단골집"이라고 밝혀 문세윤을 흥분시킨다. 2016년 미슐랭 가이드에도 선정된 이 맛집에 입성한 두 사람은 육즙부터 마시는 기막힌 딤섬을 폭풍 흡입한다.
이 때 식당 주인이 다가와 문세윤에게 "지금 앉은 자리가 주윤발씨의 자리"라고 알려준다. 이에 문세윤은 "이거 얼마짜리 의자야. 주윤발에, 문세윤에"라며 '스타부심'을 뿜어 김준현을 빵 터지게 만든다. 급기야 문세윤은 의자를 부비부비하며 "나중에 (주)윤발이 형이 앉을 거니까 내 체취를 남겨 놓으려고"라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먹고 보는 형제들' 홍콩&마카오 편은 이날 밤 8시 30분 방송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