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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서준 손 잡은 '더 마블스', 마블팬 사로잡을 강렬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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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얀 왕자에 안성맞춤", "분량 짧지만 큰 임팩트, 중요한 역할"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박서준의 강렬한 존재감과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7일 오전 '더 마블스'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기자 간담회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더 마블스'가 11월 8일 개봉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 마블스'가 11월 8일 개봉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배우 박서준의 첫 마블 입성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마블스'는 MCU 역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대적하는 막강한 힘을 보여주며 최강 히어로로 자리매김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다양한 빛의 파장과 에너지를 볼 수 있는 '모니카 램보', 팔에 찬 '뱅글'을 이용해 누어 에너지를 원하는 대로 형상화할 수 있는 '카말라 칸'과 팀을 이루어 더 강력해질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크리족'의 지도자이자 강력한 힘을 가진 '다르-벤'(자웨 애쉬튼)이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해 '캐럴 댄버스'의 고향 행성을 비롯해 우주를 파괴하려 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다르-벤'으로 인해 힘이 뒤엉켜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게 되는 상황에 처한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은 갑자기 엉뚱한 장소로 스위치 되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닉 퓨리'(사무엘 L. 잭슨)까지 함께 모여 팀을 결성한 후에는 그 어떤 팀보다 큰 시너지를 내게 된다. 이제껏 본 적 없던 설정의 스위칭 액션은 팀 '마블스'만의 완벽한 팀플레이와 독특한 구성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케 한다.

'더 마블스'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 마블스'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날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연출을 맡게 됐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라며 "이 유니버스의 어마어마한 팬이었다. 사랑하는 유니버스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만듦에 있어서 어떻게 할 것인가 굉장히 고민이 됐다. 저에게는 즐거운 작업이자 도전이었다"라며 "전투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위치를 바꿔 복잡성을 더해서 더욱 재미있는 도전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비전을 멋지게 연출해준 훌륭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액션에 대해선 "각 캐릭터의 성격, 배경, 파워가 다 다르다"라며 "캡틴 마블은 파워가 큰 것을 중점으로 생각했고, 모니카는 세심하다. 또 미즈 마블은 어리고 천재이다 보니 그런 부분을 부각시키는 액션 시퀀스를 넣었다. 그리고 그들이 싸우는 와중에 진화를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19살쯤 한국 드라마, 영화, K팝 등 장르 불문하고 한국 문화에 빠져있었다. 한국 콘텐츠를 굉장히 즐겨 봤다. 예능도 보다 보니 누굴 제일 좋아하냐고 물으면 유재석이라고 얘기했다"라며 "'내 이름은 김삼순', ''온에어', '소울메이트', '커피프린스'도 좋아했어서 출연 배우들도 다 꿰고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박서준의 '더 마블스'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마블 스튜디오]
배우 박서준의 '더 마블스'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마블 스튜디오]

또 얀 왕자 역할을 맡은 박서준에 대해선 "한국 드라마를 못 보던 때가 있었는데 코로나가 한창일 때 친구가 추천해서 '이태원 클라쓰'를 봤다. 박서준이 눈에 들어왔다"라며 "몇 개월 뒤에 영화 오퍼가 들어와서 얀 왕자 캐릭터는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직접 연락을 해서 성사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재능 있는 배우다. 좋은 에너지를 현장에 가져온다"라며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즐거운 분위기로 촬영했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영화에서 캡틴 마블의 과거로 돌아가고자 했다"는 그는 "과거 만났던 사람들과의 장소를 가는데 얀 왕자는 그 중 한 명이다. 얀 왕자는 분량은 짧지만 임팩트 크고 존재감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군주의 역할을 한다. 캡틴 마블과는 아주 깊은 역사를 가진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외형적으로는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온다. 캡틴 마블과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는 것이 공통점이고 그렇게 연결 고리가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재미를 위해" 함구하며 꼭 영화를 봐달라고 당부했다.

'더 마블스'엔 뮤지컬적인 요소가 포함된다고 알려진 상황. 이에 대해 그는 "노래와 춤을 사용한다는 장치가 굉장히 즐거웠다. 예고편에도 등장했듯이 캡틴 마블과 얀 왕자가 춤을 춘다"라며 "뮤지컬을 좋아하는 팬이다 보니 뮤지컬적인 부분을 가미했다. 저도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전했다.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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