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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기' 신하균, 첫 살인…김영광 "이제 진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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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악인전기' 신하균이 첫 살인을 저질렀다.

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 연출 김정민, 김성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필름몬스터) 8회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한동수(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게 되는 서도영(김영광 분)이 만든 살인 무대에서 문상국(송영창 분)을 죽이는 동수의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악인전기 [사진=지니TV]
악인전기 [사진=지니TV]

8회는 동수와 도영 사이 균열이 발생했다. 동수는 그토록 바랐던 상국의 추락을 보며 승리감에 도취됐다. 올바르지 않은 과정을 거쳤지만, 겉으로는 상국의 비리를 폭로한 변호사로 유명세를 탔고, 죄책감은 남아 있지 않았다. 동수는 부와 명성을 얻으며, 돈이 주는 만능감과 우월감에 빠졌다. 동시에 남이 짠 판이 아닌, 내 판을 짜고 싶은 욕망이 점점 커져갔다.

도영은 재열(주진모 분)의 신남항운을 인수하고, 해상 카지노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 계획을 그려갔다. 재열은 그런 도영에게 "한동수 조심해라. 그 놈 보통 놈 아니다. 언젠가는 네 위로 올라탈 놈이다"라고 경고했다. 도영은 동수가 조금씩 거슬리기 시작했다. 도영은 동수가 인터넷 도박 사업에 참견을 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두 사람 사이를 더욱 흔드는 상황이 전개됐다. 상국은 새 지검장 라인을 만들며 반격을 준비했고, 형사들은 박제이 사망 사건을 파고들었다.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도영이 수사선상에 올랐고, 도영과 얽힌 동수도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동수는 도영의 집에 묻은 허양호의 시신이 발각될까 두려웠고, 도영의 속을 알 수 없는 태도에 화가 났다. 뒤늦게 허양호 시신을 자신과 상의도 없이 옮겼다는 것을 알고 불안해했다.

이때 도영에게 상국이 연락을 해왔다. 상국은 동수가 아닌 자신과 손잡으면 법 위에 설 수 있다고 말하며, 도영의 욕망을 자극했다. 궁지에 몰린 동수 역시 도영을 찾아왔다. 동수는 태평한 도영의 태도를 답답해하며, 도영에게 상국을 죽이자고 제안했다. 동수는 "늘 해오시던 거잖아요. 거슬리면 치우는 거"라며 도영과 닮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동수와 상국을 저울질하는 도영의 의미심장한 표정에 이어,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는 동수의 모습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폐창고 안에서 눈을 뜬 동수의 앞에는 도영이 있었다. 이어 상국이 도착했다. 상국은 도영이 자신의 손을 잡았다고 생각했고, 동수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반전이 펼쳐졌다. 도영은 "오라고만 했지 누구를 죽일지는 말 안 했잖아"라며 "둘 중 누구를 고를지 헷갈린다"고 했다. 이어 동수에게 "이번 기회에 우리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차피 서로 죽이고 싶어했으니까…둘 중 하나만 남는 거야"라며 두 사람 사이에 칼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죽일 것인가, 죽을 것인가. 처절한 상황에 놓인 동수는 망설이다 결국 상국을 죽였다. 도영은 "이제 우리 진짜 파트너야"라며 손을 건넸고, 동수는 그 손을 잡았다.

매주 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악인전기'는 2회를 남겨두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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