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그룹 부활 리더 김태원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전했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에는 '김태원의 걱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태원은 "너무 안타까운 게 이상하게 내가 좋아하는 배우만 걸리더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요즘 마약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더라. 고등학생, 중학생들은 이미 말을 안 듣는 나이"라고 걱정했다.
김태원은 "연예인 열명이 걸리면 사적으로 하고 있는 분들은 1만명 정도가 있다고 봐야 한다. 연예인은 그냥 잡지로 치면 겉표지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이걸 하면 매장시켜버리지 않나. 방법은 딱 하나. 안 하면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내가 머리카락을 기르는 이유다. 대마나 마약을 하면 머리를 기를 수가 없다. 머리카락에 다 남기 때문에. 감옥 갔다 나오면 관계된 모든 관계를 끊어야 된다. 그리고 자신과 싸워야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른데, 보통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 "죽는 거다. 마약이 혈관을 녹인다. 천천히 뇌도 녹는다. 그 상황이 바로 다가올 텐데 10년 뒤나 5년 뒤나 자기는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것 때문에 죽을 리가 없어 하면서 자신 있게 계속한다"고 위험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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