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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주연 '베이비시터', 베트남 영화화 '블랙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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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조여정 주연의 '베이비시터'가 베트남 영화로 재탄생했다.

4부작 드라마 '베이비시터'를 리메이크한 영화 '블랙로즈(CHIEM DOAT)'가 베트남에서 24일 개봉한다.

영화 '블랙 로즈'는 Ha(프엉 아잉 다오 분)와 Son(란 탄 분) 부부의 평온했던 일상에 베이비시터 My(미우 레 분)가 나타나며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지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됐다. 특히 '베이비시터'(연출 김용수, 극본 최효비)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베이비시터 블랙로즈 [사진=KBS미디어]
베이비시터 블랙로즈 [사진=KBS미디어]

'베이비시터'는 방영 당시 조여정의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4부작 드라마. 완벽했던 부부 사이 매혹적인 베이비시터가 등장해 균열을 일으키면서 돌이킬 수 없는 끝으로 나아가는 파격적인 스토리가 이목을 끌었다. 반전을 거듭하는 서사는 물론, 사랑과 배신 속에서 끌어올린 인물의 감정 변화는 보는 이들을 완벽하게 몰입시켰다.

이를 리메이크한 영화 '블랙로즈'는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예고편 공개 후 24시간 만에 현지 소셜 플랫폼에서 130만 뷰를 달성했고, 유튜브 베트남 영화 섹션 인기 급상승 1위, 페이스북 인기 키워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트남의 '올라운더' 아티스트인 미우 레의 존재감부터 부부로 호흡을 맞춘 프엉 아잉 다오와 란 탄 배우의 디테일한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베트남 유명 래퍼 카릭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블랙로즈'의 아찔하고 강렬한 스토리를 각인시켰다.

특히 '블랙로즈'는 각색부터 촬영, 연출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현지 스태프와 한국 스태프의 긴밀한 협업이 빛을 발한 작품. 원작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현지의 매력을 더한 새로운 작품의 탄생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출을 맡은 탕 부 감독은 "앞으로도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한국인 스태프들과도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배우 미우 레는 '블랙로즈'에 앞서 베트남 판 '수상한 그녀'에 출연하며 K콘텐츠와 인연을 맺은 바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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