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손영제 교수가 뇌출혈 예방법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서는 무병장수를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손영제 서울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는 겨울철 불청객 뇌출혈 예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손영제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도 수축한다. 혈액이 다니는 길이 좁아지면서 심장이 큰 수축력으로 혈액을 짜내고, 그러면 혈압이 올라간다. 추운 겨울엔 혈관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 교수는 "뇌는 쉴 새 없이 활동한다. 혈액 공급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뜻이다. 혈액이 안 가면 뇌 기능이 정지된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뇌졸중이 된다. 뇌졸중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 뇌혈관이 터진 뇌출혈이 그것이다"고 설명했다.
그 중 뇌출혈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밝힌 손 교수는 "출혈량이 증가하거나 뇌압이 높으면 수술을 해야 하지만, 나머지 부위는 약물을 병행하며 치료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 관리 철저히 해야 한다. 추운 곳에 신체가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꾸준한 실내 운동, 금연 금주 체중 관리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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