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콘서트' 김상미 CP가 "새로운 피를 수혈해서 새 얼굴로 신선한 코너를 많이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 및 새 코너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날 '개그콘서트' 측은 '금쪽 유치원'(정범균, 홍현호, 이수경)과 '니퉁의 인간극장'(김영희, 박형민, 김지영),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신윤승, 조수연) 등 3개 코너를 선보였다.
김상미 CP는 "2020년 6월에 마지막 방송하고 3년 6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다"라면서 "익숙한 공개 코미디지만 예전과 다른 건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새로운 피를 수혈해서 새 얼굴로 신선한 코너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 CP는 "유튜브나 OTT 코미디도 재밌는 게 많지만 부모 자식이 함께 보기엔 껄끄러운 19금 개그가 많았다"라면서 "좀 식상하지만 주말 밤에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세대간 소통도 가능한, 함께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연출 김상미 이재현)는 1999년 9월4일 첫방송된 이래 21년간 수많은 스타와 유행어를 배출한 코미디 프로그램. 지난 2020년 6월26일을 끝으로 종영했으나 3년 반만에 부활했다.
12일 밤 10시2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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