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낮에 뜨는 달' 표민수 감독이 "여러 드라마가 겹쳐있는 느낌"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날' 제작발표회에서 표민수 감독은 "원작 자체가 워낙 유명해서 드라마화 하는데 어려운 난관들이 있었다. 1500년 전과 현대를 이어야 하고, 배우들은 1인2역을 맡아야 했다"라면서 "여러 드라마가 겹쳐있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원작자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조회수 7억뷰로 유명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낮에 뜨는 달'(극본 김혜원 정성은 연출 표민수 박찬율)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김영대, 표예진, 온주완, 정웅인,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표민수 감독은 "사극에 전면 도전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사극부터 로맨스 멜로까지 포함돼 있다. 여러 장르를 다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ENA의 첫 사극인 '낮에 뜨는 달'은 1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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