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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박보영 "10년 소아환자 자원봉사, 도움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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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10년 동안 해왔던 자원봉사 활동에서 만난 간호사를 통해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보영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감독 이재규) 제작발표회에서 "서울성모병원에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직접 가서 참관하는 환경도 만들어주셨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보영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호텔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박보영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호텔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그때 가서 쫓아다니면서 노트를 가지고 적었다. 어떻게 하는구나, 늘 한 발 앞서 혹은 뒤에 계시는 것도 봤다"라며 "정맥주사를 많이 하진 않지만 그 과정 같은 것도 동영상으로 보내주셨다. 집에서 그걸 숙지할 수 있게 해주셨다. 현장에 나와서 잘못된 게 없는지 많이 조언도 해주시고, 도움도 정말 많이 주셨다"라고 도움을 준 간호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0년 동안 소아중환자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는 박보영은 "아무래도 자원봉사를 할 때 간호사 선생님들과 가까이 하는 일들이 많았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편해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그런 부분들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재규 감독은 "박보영이라는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더 많이 한다. 현장에서도 그런 느낌이 있었다"라며 "다은은 자신보다 환자가 편하고 좋은 것을 먼저 생각한다. 박보영에게 그런 것을 발견할 때 정다은보다 한 수 위라고 느낀 것이 많았다"라고 극찬했다.

연우진 역시 "촬영 안팎으로 박보영은 정다은 그 자체였다. 명절도,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냈는데, 우리에게 산타가 되어주기도 하고, 음식해주는 엄마가 되기도 했다. 선물도 손수 준비해주고 우리가 힐링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마워 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동명 웹툰이 원작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완벽한 타인' 등으로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이재규 감독과 드라마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폭넓은 공감대를 쌓아온 이남규 작가가 만나 믿고 보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정신병동 안팎의 사람들이 가진 저마다의 마음의 상처를 담은 이 작품은 기존의 편견을 깨부수는 사려 깊은 이야기와 다채로운 프로덕션으로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여기에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 이름만 들어도 맑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캐스팅으로 힐링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박보영은 친절함과 배려심으로 환자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간호사 다은을, 연우지은 조금 엉뚱하지만 환자와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사 고윤을, 장동윤은 다은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베스트 프렌드 유찬을, 이정은은 간호부의 든든한 울타리 같은 수간호사 효신을 연기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오는 11월 3일 전 세계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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