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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경찰조사서 마약 진술 거부…간이 시약 검사서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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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두한 이선균이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선균은 마약 진술을 거부한 가운데 마약 간이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선균을 소환했다. 이선균은 1시간 여만에 경찰 조사를 종료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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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4시 50분쯤 경찰에 출석한 이선균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혐의를 인정하냐.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하겠냐"는 취재진에 잇따른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한 채 경찰서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선균은 마약 혐의 진술을 거부했으며, 1시간 여 만에 경찰 조사가 종료됐다. 이선균은 경찰청을 나오면서 취재진에 "오늘은 휴대폰을 임의제출했다.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들에 잘 응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조사에 불러주신다고 하니까 그 때 성실히 답변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이날 이선균의 간이마약검사 결과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경찰은 "간이시약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반응이 나온다"라며 "해당 기간 이전에 마약을 한 경우에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정확한 결과가 아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에 모발, 소변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1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다.

이선균은 올해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이선균은 변호인을 통해 A씨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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