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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지드래곤 마약 부인·이선균 출국금지·뷔 스토킹·전청조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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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지드래곤, 마약 혐의 부인 "투약 사실 없다"

가수 지드래곤(GD)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진행된 샤넬X프리즈 칵테일 리셉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GD)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진행된 샤넬X프리즈 칵테일 리셉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27일 지드래곤은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나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힌다"라며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는 이선균과 별건으로 따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시약 검사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경찰, '마약 혐의' 이선균·지드래곤 출국금지

배우 이선균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잠'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이선균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잠'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한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권지용)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선균과 권지용은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이지만, 해외로 출국할 우려가 있어 출국 금지를 신청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구속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에 압수한 휴대전화의 디지털포렌식도 이날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A씨 통화내역을 분석해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혐의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마약 투약 혐의자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 방탄소년단 뷔 스토킹 女 검거…"집 찾아가 혼인신고서 전달"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 'Layover'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 'Layover'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인 26일 오후 6시 30분쯤 뷔의 자택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서 말을 걸고, 혼인신고서를 전달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집 앞에서 뷔를 기다리고 있던 A씨는 차를 타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뷔를 발견하고 쫓아 들어갔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고, 경비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혼인신고서에 적힌 신상정보를 바탕으로 A씨를 붙잡았습니다.

이와 관련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남현희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경찰 진술…전청조는 사실상 잠적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에 대한 스토킹 피해자 진술을 했다.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에 대한 스토킹 피해자 진술을 했다.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펜싱선수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에 대해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가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전청조는 사실상 잠적했습니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25일 전청조 씨가 남현희를 상대로 저지른 스토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남현희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힘들다. 전씨가 더는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스토킹 피해와 관련해 전씨에 대한 처벌 의사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전청조는 지난 26일 오전 1시 9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남현희의 모친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 체포됐습니다. 성남 중원경찰서는 전청조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오전 6시 30분께 석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원 조회 결과 전청조는 주민등록상 27세 여성이며, 사기 등 전과만 10범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전청조는 사실상 잠적 상태입니다.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SNS 계정을 삭제했고, 매체를 통해 적극 해명하겠다고 했지만 이렇다 할 해명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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