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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경찰 진술…전청조는 사실상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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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펜싱선수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에 대해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25일 전청조 씨가 남현희를 상대로 저지른 스토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에 대한 스토킹 피해자 진술을 했다.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에 대한 스토킹 피해자 진술을 했다.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힘들다. 전씨가 더는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스토킹 피해와 관련해 전씨에 대한 처벌 의사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청조는 지난 26일 오전 1시 9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남현희의 모친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 체포됐다. 성남 중원경찰서는 전청조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오전 6시 30분께 석방했다.

이 과정에서 신원 조회 결과 전청조는 주민등록상 27세 여성이며, 사기 등 전과만 10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전청조는 사실상 잠적 상태다.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SNS 계정을 삭제했고, 매체를 통해 적극 해명하겠다고 했지만 이렇다 할 해명은 없는 상황이다.

남현희는 최근 한 잡지사와 인터뷰를 갖고 재혼 상대를 공개했다. 남현희의 예비 신랑 전청조 씨는 재벌 3세로,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해 현재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뷰 직후 전청조의 성별과 사기, 복역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전청조 는 여성이며, 각종 사기 혐의로 복역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청조가 혼외자라고 주장한 파라다이스 그룹 측은 "혼외자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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