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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가짜뉴스 유포자 고소 "한달넘게 사과·방송중단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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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영애가 열린공감TV 정천수 씨를 고소했다.

26일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이영애 씨는 2023년 9월 18일과 10월 16일 열린공감TV 정천수 씨가 이영애 씨를 'X소 같은 여자들'로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 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2023년 10월 26일 정천수 씨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 경찰서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형사 고소를 하였다"고 밝혔다.

배우 이영애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델보(DELVAUX) 리뉴얼 오픈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소속사는 "이영애 씨는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소유권 다툼을 하고 있는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영애 씨는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다"면서 "이영애 씨는 지금이라도 정천수 씨가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성실한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취하하도록 변호인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영애 씨는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스스로 유감을 표하며 이번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 참여로 의견이 다른 국민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9월 재단법인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에 기념관 건립 비용으로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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