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7인의 탈출' 이유비가 인생 나락 위기를 맞는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26일,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는 한모네(이유비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동안 거짓말로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무너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K(김도훈 분)'의 살벌한 경고장을 받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7인은 매튜 리만큼은 자신들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의 바람과 달리 매튜 리는 복수의 다음 플랜을 가동했고, 7인의 치명적인 약점을 터뜨려 모든 것을 잃게 했다. 그리고 서로를 의심하며 분열하는 이들 앞에 자신이 바로 이휘소임을 알린 매튜 리의 짜릿한 반전 엔딩은 소름을 유발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과연 매튜 리가 정체를 밝힌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모네의 불안한 얼굴이 위태롭다. '티키타카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첫 영화에 캐스팅된 한모네. 세계적인 스타 감독 미쉘(유주 분) 감독 작품의 주인공을 꿰찼지만, 촬영에 돌입한 그는 뒤통수를 맞은 듯 당황함이 역력하다.
이어 친엄마(김현 분)를 보고 놀란 한모네의 모습도 포착됐다. 한모네는 '진실과 거짓' 인터넷 방송 채널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이 폭로되자 가짜 엄마를 만들어 루머를 일축했다. 그런 상황에서 친엄마의 등장은 반갑지 않을 터. 취재진이 몰린 자리에서 엄마를 마주한 한모네가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해진다.
한모네는 연이은 위기에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듯 대책을 찾아 나선다고. 남몰래 시선을 피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가면무도회라도 참석하려는 듯 한모네의 화려한 차림새도 눈길을 끈다. 그가 향한 곳은 어디인지, 이번 위기에서는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주 방송되는 11, 12회에서는 악인들을 이용한 매튜 리의 또 다른 복수 플랜이 가동된다. 벗어날 수 없는 데스 게임의 '말'이 된 7인은 인생 최고의 위기에 놓인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만인의 스타'로 사랑받아 온 한모네의 연예계 인생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역대급 폭탄이 온다. 멘탈 붕괴된 한모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면서 “미쉘 감독이 판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할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1회는 내일(27일, 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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