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이필모 "母, 올 3월 뇌경색으로 돌아가셔"...추모공원서 눈물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이필모가 고인이 된 어머니를 추모했다.

2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이필모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필모는 아내 서수연에게 "어머니에게 다녀 오려고 한다. 바빠서 가지도 못했다. 첫 생신이었는데"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어머니가 작년 12월 23일, 갑자기 뇌경색 진단을 받으셨다. 바로 응급실에 들어가시고 올 3월에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남편과 자식을 위해 삶을 온전히 사신 분이다"고 추억했다.

이후 이필모는 아들과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 그는 "3월 4일부터 지금까지 어머니를 마음속에서 정리를 못했다. 그럴 시간도 없고 너무 바빴다. 첫 생신인데 못 가서 촬영 끝나면 올라가서 바로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추모 공원으로 향했다.

이필모는 추모공원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를 어머니에게 드리며 눈물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서수연 역시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