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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김소현, 의사 父와 방송 최초 동반 출연 "자녀 3명 모두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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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 아버지를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소현과 아버지이자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역임한 김성권 교수가 방송 최초 동반 출연한다.

이날 김소현과 김성권은 가족 중 5명이 명문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와 어머니, 여동생은 성악과를 나왔고, 아버지와 남동생은 의대 교수다"라고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자녀 3명을 모두 서울대에 보낸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비법에 대해 김소현은 "어릴 때, 아버지께서 공부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항상 주말이면 관악산으로 드라이브를 갔다"라며 아버지 김성권 교수의 독특하고도 은밀한(?) 자녀 교육법을 전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집의 TV선을 잘라버렸다며 자녀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김성권 교수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소현은 과거 가족 예능 출연에서부터 귀엽고 똘똘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아들 주안이가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영재 테스트를 받았는데 천명 중 1등이 나왔다. 영재원에서 영재 교육을 권유했지만 어린 주안이가 부담을 느낄까 봐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할아버지인 김성권 교수는 똑소리 나는 손자 주안이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밤 8시 30분 방송.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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