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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미다스의 손 2연승…은행나무=체리블렛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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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미다스의 손이 2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은행나무의 정체는 체리블렛 보라였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미다스의 손'의 2연승 도전과 복면가수들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가왕' 미다스의 손이 2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은행나무의 정체는 체리블렛 보라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미다스의 손이 2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은행나무의 정체는 체리블렛 보라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미다스의 손'은 77표로 '은행나무'를 꺾고 2연승을 차지했다. 209대 가왕이 된 '미다스의 손'은 "감사드린다. 여유있게 부른 것 같지만 긴장을 많이 했다. 더욱 다채로운 무대 자신있게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왕 자리를 위협했던 '은행나무'는 7인조 걸그룹 체리블렛의 메인 보컬 보라였다. 보라는 "여기까지 올라올 줄 몰랐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엔 '밤송이'와 '쌀포대'가 대결에 나섰다. 윤상은 '밤송이'에 대해 "대단한 역량을 목격했다"라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윤복희 선생님이 '귀한 보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극찬을 설명해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무대다"라고 전했다.

유영석은 "밤 속에 한이 많다. 이 한이 어디서부터 비롯된 건지 모르겠지만 '너에게로 또 다시'와 딱 맞았다 가요스럽게 불렀는데 국악의 느낌이 나는데 좋은 노래를 들려줬다"라고 극찬했다.

'복면가왕'에 김태연, 홍성흔, 노승호가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김태연, 홍성흔, 노승호가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투표 결과 '쌀포대'가 62표를 얻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밤송이'의 정체는 국악 신동 가수 김태연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엔 '아빠차와 '은행나무'가 나섰다. 김원준은 '은행나무'에 대해 "콧소리를 맛깔나게 표현한다. 음식의 맛있는 조미료 같고, 시원한 고음도 일품이다"라고 말했다.

기립박수를 보낸 산다락은 "달콤함, 파워풀 청순함 청량함 다 가졌다"라며 "3, 4세대 걸그룹 메인보컬 같다"라고 평했다.

'은행나무'가 88표로 압도적인 격차를 벌이며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아빠차'의 정체는 최고의 공격형 포수,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었다.

'쌀포대'와 '은행나무'의 3라운드 대결에선 '은행나무'가 승리했다. '쌀포대'의 정체는 2000년도 비주얼 록 밴드 네미시스 보컬 노승호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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