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절한 재회가 찾아온다.
20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측이 남궁민과 안은진읭 재회가 담긴 스틸을 공개하고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유길채(안은진 분)가 도망친 조선 포로들과 함께 심양으로 끌려갔고, 포로를 구해주는 이장현(남궁민 분) 앞에 포로 신세가 된 유길채가 나타났다. 12회 엔딩에서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운명처럼 마주쳤다. 유길채는 포로들 사이에서 죽을힘을 다해 달렸고 이장현은 멀리서 도망치는 조선 여인을 발견하고 눈이 커졌다. 그 순간 새 인물 각화(이청아 분)가 유길채에게 활을 겨누면서, 이장현이 유길채를 구해낼 것인지 긴장감이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연인' 제작진이 또다시 같은 공간에 있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은 매우 놀란 듯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앞에 초록 저고리를 입은 조선 여인의 뒷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다음 사진을 통해 이장현이 발견한 조선 여인이 유길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속 파리한 유길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20일) 방송되는 13회에서 드디어 이장현과 유길채가 재회한다. 운명의 장난처럼 몇 번이고 엇갈렸던 두 사람이 어떻게 재회하게 되는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재회는 극 전개에 매우 중요한 장면이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 폭풍처럼 몰아치는 감정을 담아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이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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