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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3커플 탄생…9기 영식♥13기 현숙→1기 정식♥13기 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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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솔사계'가 세 커플을 탄생시켰다.

1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9기 영식-13기 현숙, 2기 종수-3기 정숙, 1기 정식-13기 옥순이 최종 커플로 거듭났다.

앞서 술자리 때문에 다툼이 있었던 9기 영식과 13기 현숙은 '솔로민박' 마지막 날, 위기를 딛고 더욱 달달해진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자신들을 지켜보는 11기 영철 앞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가 하면, '등으로 업기' '공주님 안기' 등 심쿵 스킨십으로 핑크빛 설렘을 전파했다. 13기 현숙은 "이게 무슨 일이야, 나 이제 시집 다 갔다"며 부끄러워했고, 9기 영식 역시 "나도 다 갔거든"이라고 맞받아쳤다.

나솔사계 [사진=SBS PLUS, ENA]
나솔사계 [사진=SBS PLUS, ENA]

심지어 두 사람은 손깍지를 끼고 "책임져줘?" "책임져라! 끝났다 이제"라고 '핑크빛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제작진 앞에서 영식은 "서로 갈고리 채워야죠"라며 웃었고, 현숙 역시 "연애해 보고 괜찮으면 결혼하겠죠"라고 미래를 약속하는 말까지 했다.

2기 종수, 3기 정숙은 해변에서 물놀이 데이트를 즐겼다. 종수는 정숙의 사진을 정성스럽게 찍어주는가 하면, 튜브를 타려는 정숙에게 "안아줄까?"라고 물어보며 마음을 표현했다. 급기야 종수는 미역으로 꽃을 만들어 무릎을 꿇고 정숙에게 바쳤다. 하지만 데이트 후,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기 오기 전날도 옥순님이랑 술을 마셨다고 했다. 뭐지? 사실 저랑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든다"며 속상해했다.

종수는 연이어 13기 옥순과 '모래찜질' 데이트를 했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속마음을 묻는 옥순에게 정숙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음을 솔직하게 알렸다. 특히 종수는 정숙이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 부분에서 마음이 확고해졌다면서, "우리 둘 다 술을 좋아하잖아. 둘이 만나면 시너지가 너무 일어날 것 같은 거야"라고 술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이에 옥순은 "먼저 더 용기를 냈었더라면 결과가 바뀌지 않았을까"라면서 종수와의 로맨스 종료를 아쉬워했다.

1기 정식, 9기 현숙은 태안에서 마지막 만찬 데이트를 했다. 식사 도중, 현숙은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울었다"며 앞서 인천에서의 데이트에서 식사값을 언급해 기분이 상했다는 것을 뒤늦게 털어놨다. 이에 정식은 "내 말 뜻은 그게 아닌데"라며 "난 먹는 것에선 극 T야"라고 해명했다. 정식은 현숙을 위해 정성스레 게살을 발라줬고, 식사를 마친 뒤 자신이 식사비를 계산하겠다고 했으나, "누나로서 사주는 거야"라는 현숙의 강경한 태도에 결국 밥을 얻어먹게 됐다.

11기 영철은 13기 현숙의 취향대로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준비해 기다리는 센스를 보였다. 9기 영식과 데이트를 마치고 온 현숙에게 영철은 "한 달 동안 마음고생 많으셨다"고 말했고, 현숙은 "이게 뭐라고, 진짜 고민 많이 했다"고 답했다. 영철은 "나중에 울면서 ‘현숙아, 미안. 사실 너였다’고 후회하는 거 아니냐"며 "부산역 목격담도 나오고, 그거 어떻게 할 건데? 본인이 책임진다며"라고 장난을 쳤다. 현숙은 "내가 책임진다고 해도, 자기가 거절했을 거면서!"라고 응수했다. 뒤이어 현숙은 "마흔 살 되면 전화하겠네"라고 영철을 놀렸고, 영철은 "자꾸 가스라이팅 하시네. 진짜 연락한다. 자니?"라고 장난을 치며 현숙과의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이후 11기 영철은 9기 영식과도 악수를 나누며 "멀리서 응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1기 정식은 마지막 데이트에서 자신을 택했다가 2기 종수로 급선회했던 13기 옥순에게 "왜 턴한 거야?"라고 물었다. 옥순은 "얘기할 기회가 없어서"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정식은 "제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 안 한 것 같다. 전 진짜 옥순님한테 관심이 있어서, (최종) 선택하려고"라고 직진했다. 옥순은 "난 최종 커플 되면 바로 1일이야"라고 선언했다. 3세 연하인 정식을 두고 옥순은 "이성적인 느낌보다 친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나이도 제가 세살 많다 보니"라고 현실적인 부분을 고민했다.

잠시 후,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1기 정식은 13기 옥순에게 성큼 다가갔다. 2기 종수는 3기 정숙과 '현실 데이트'에서 함께 만든 도자기 찻잔을 선물하며 "그때 소중했던 데이트가 우리의 일상이 됐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숙도 "사랑이 계속되길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9기 현숙은 "정식님 덕분에 얻은 추억을 가지고 용기를 내서 끝까지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며 눈물과 함께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9기 현숙과 1기 정식을 두고 삼각 로맨스를 펼쳤던 13기 옥순은 "5주라는 시간이 저는 짧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그래도 정식님과 사랑을 계속하고 싶다"고 고민 끝에 정식을 택해 두 번째 커플이 됐다.

이어 9기 영식은 13기 현숙에게 직진했고, 11기 영철은 갑자기 13기 현숙을 향해 다가갔다. 이후 영철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13기 현숙은 "태안 앞바다처럼 차오르는 감정을 준 사람을, 최종 선택하겠다"면서 9기 영식을 택했다. 이로써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한번 더' 특집을 마무리한 '나솔사계'의 새로운 이야기는 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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