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연인'이 경쟁 드라마를 모두 제치고 승승장구 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2회는 전국 기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7.7% 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은 9.5%다. '연인'은 경쟁작인 SBS '7인의 탈출'(6.5%)을 완벽히 따돌리며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치솟았으며, 광고 및 채널 경쟁력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파트1 포함 자체 최고인 3.9%로 수직 상승했다. 이로써 '연인'은 동 시간대 전 채널, 전 채널 금토드라마, 2049 시청률까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는 드디어 같은 하늘 아래 있게 됐다. 졸지에 포로가 된 유길채가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가운데, 절체절명의 순간 운명처럼 이장현이 나타났다. 활시위를 당긴 채 무언가를 발견한 듯 눈이 커진 이장현에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쏠렸다.
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등장했다. 심양에 끌려온 농민으로 분한 유재석과 하하는 찰떡같은 연기로 드라마에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14.3%, SBS '7인의 탈출'은 6.5%,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8%, tvN '아라문의 검'은 3.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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