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빠시대'에 실력파 가수들의 출격이 예고되고 있다.
13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58팀 오빠들의 1라운드 무대가 계속해서 펼쳐진다. 첫 방송은 아시안게임 중계에도 불구하고 3.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는 유명 가수들과 인연이 있는 오빠들이 대거 등장한다. 먼저 자신을 '아이유의 오빠'라고 소개한 주인공은 아이유가 피처링한 노래 '봄 사랑 벚꽃 말고'를 부른 하이포(HIGH4) 출신 김윤오. 그는 "어렸을 땐 지은이(아이유) 어머님이 용돈도 주시고, 친남매처럼 지냈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이어 김윤오는 "아이유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다"며 무대를 시작한다. 과연 그가 자신의 바람대로 1라운드를 통과해 아이유에게 승전보를 전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가수 진주의 동생 범진과 김장훈 조카 이동길은 유명 가수의 가족이라는 것만으로 모두의 기대를 솟구치게 만든다. 진주와 김장훈의 가창력 DNA를 동생과 조카도 가지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특히 진주는 동생 범진의 '오빠시대' 출연에 "내가 밥을 많이 사줬는데, 이제 수금할 때가 됐다"며 그의 성공을 믿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고. 하지만 무대를 마친 뒤에는 범진의 가창력을 두고 '오빠지기' 구창모와 변진섭이 갈등을 빚었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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