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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무명때 도움 외면한 친구, 이름 알려지자 결혼식 사회 부탁...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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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허성태가 무명 시절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공개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허성태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성태는 의리에 대해 언급하며 "무명 때 정말 힘들었었다. 너무 힘들어서 친구한테 ‘30만 원만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허성태 [사진=유튜브]
허성태 [사진=유튜브]

이어 "한명은 15만원밖에 없다고 보내줬다. 다른 친구는 묵묵부답이었다. 나중에 이름이 알려진 후 침묵한 친구가 연락이 와서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하더라. 안 본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성태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에 대해 "오늘도 좀 힘들다. 평탄한 삶을 살아본 적 없다. 인생의 굴곡이 심했다. 다음 달 월세를 걱정할 때가 있었다. 프로필을 들고 무조건 찾아가며 시간을 보냈다. 등산하며 잡념을 없앴다. 연습실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무명 시절에 대해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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