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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출신 지니 "무대에 서있는 것조차 떨려"…솔로 데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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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엔믹스 출신 지니(JINI)가 홀로서기에 나선 심경을 전했다.

지니는 11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스퀘어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그룹 엔믹스 출신 지니(JINI)가 1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에서 진행된 첫 EP 앨범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룹 엔믹스 출신 지니(JINI)가 1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에서 진행된 첫 EP 앨범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지니는 "너무 떨리고 한편으로는 설렌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이 좋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니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2022년 2월 엔믹스 멤버로 데뷔했다. 그러나 그해 12월 팀에서 탈퇴하고 에이투씨(ATOC)에서 솔로 활동을 준비해왔다.

지니는 "너무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된다. 무대에 서있는 것조차 떨린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니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보여주면 팬들이 좋아할까 고민을 하고, 앞으로 저만의 밝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 상반된 이미지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 앨범명처럼 안은 검정색인데 밖은 연한 핑크색"이라고 자신의 색깔을 이야기 했다.

지니의 첫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는 단단함과 강인함이 내포된 'Iron Hand'와 부드럽고 아름다운 의미의 'Velvet Glove'의 상반된 이미지를 활용해 부드러운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을 표현했다. 지니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곡 'C'mon'은 신스팝 기반의 에너제틱한 곡응로 귓가에 계속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사랑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미국 유명 래퍼 Amine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음악적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니는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키치한 교복 스타일링으로 하이틴 감성을 높였다.

지니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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