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발레리나'가 글로벌 흥행을 시작했다.
11일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는 공개 3일 만에 1천10만 뷰, 1천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화 부문(비영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일본 1위를 비롯해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자메이카,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케냐,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62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선 지난 10일 763점을 얻어 넷플릭스 영화 부문 2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2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연인 사이인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가 '콜'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이 호흡한 작품이며, 그레이(GRAY)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전종서는 총, 칼, 바이크는 물론이고 스피디하면서도 유려한 맨몸 액션으로 핏빛 복수를 완성했다. 이충현 감독은 전종서의 다양한 액션과 얼굴을 화면 가득 담아냈으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색다른 무드로 '힙'한 감성을 완성했다. 다만 개연성이 부족한 서사는 아쉽다는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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