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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박혜수 "거짓 바로잡기 위해 최선 다해, 입장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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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폭 의혹에 대해 거짓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수는 1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어제 소속사에서 제 상황에 대해 전달드렸다"라며 "그동안 많이 궁금해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배우 박혜수가 10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혜수가 10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제 입장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오늘은 '너와 나'를 위해 모인 자리인데 제 입장을 얘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혜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 관련해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알려드린다.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 분)와 하은(김시은 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와 시리즈, 드라마를 넘나들며 맡는 역할마다 또렷한 개성을 부여해 온 재능 넘치는 배우이자, 대학 시절부터 연기 활동 이후까지 꾸준히 단편 작품들을 통해 탁월한 연출 실력을 증명해 온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너와 나'는 오는 10월 2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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