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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달소 멤버들도 응원해"…루셈블, 두려움 딛고 2막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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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달의소녀 파생 그룹 루셈블이 새 출발점에 섰다. 두려운 마음보단,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또다른 2막을 열었다.

루셈블(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은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소회를 전했다.

루셈블은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로 이뤄진 팀으로, 한 소속사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루셈블은 지난 달 15일 데뷔 앨범 '루셈블'을 발매했으나, 미국 투어로 인해 쇼케이스가 뒤늦게 열렸다.

루셈블(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이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씨티디이엔엠]
루셈블(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이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씨티디이엔엠]

루셈블은 "드디어 투어를 끝내고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라며 "루셈블의 첫 시작이라 떨리기도 하지만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렌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나뵙게 되어 즐겁고,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전했다.

지난 주말 미국 투어를 다녀온 루셈블은 "많이 기다려준 팬들을 만나서 좋았고, 많은 에너지를 받아 한국에 올 수 있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시작을 응원해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달의소녀 출신 루셈블에게 이번 활동의 의미는 남다르다.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은 이들은 새로운 세계관과 멤버 5인의 매력을 듬뿍 받아 새로운 2막을 열었다.

루셈블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두렵기도 했지만 앞으로 나아가자는 마음이 같았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하면서 의지를 많이 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멤버 고원은 "다시 시작하는 것이 두려움이 컸다. 멤버들끼리 굉장히 많은 대화를 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팬들도 다시 만나고 싶었다. 그 마음 하나로 다시 모였다"고 이번 활동의 의미를 짚었다.

새로운 활동의 원동력으로는 입모아 멤버들과 팬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새로운 도전이 쉽지만은 않다. 늘 힘을 주는 팬들이 있고 나무가 되어주는 스태프들이 있다. 멤버들도 마음이 잘 맞아서 예쁘게 잘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들이 한 마음이라서 이렇게 올 수 있었다"고 단단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루셈블 멤버들은 이달의소녀 멤버들과 서로 따뜻한 말을 주고 받으며 응원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과 김립, 진솔, 최리는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텄고, 츄는 신생기획사 ATRP에서 새출발 한다.

혜주는 "츄 언니와도 활동 응원하자고 했다. 희진의 솔로 활동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개인적으로 카톡을 했다. 친구인 희진에게 '넌 잘하니까 늘 하던 대로 해"라고 전했다. 여진은 "투어 가기 전 츄를 만났는데, 키링을 만들어 선물해줬다. 츄 언니도 광고모델로 있는 사탕을 줘서 맛있게 먹었다. 저희끼리 연락도 자주 한다. 체리 언니도 연락이 왔다"고 여전한 우정을 이야기 했다.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묻자 "열린 마음"이라며 "언제나 스케줄이 맞으면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루셈블의 새 출발을 알리는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은 서로의 소중함과 세계관의 진실, 그리고 새로운 서사를 그리는 작품이다. 타이틀곡 '센서티브(Sensitive)'는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 반주가 강조되는 곡이다. 지금까지 자신을 만들었던 감각을 믿고 더욱 자신있게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혜주는 "조금 더 대중적인 앨범이다. 이지리스닝이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어려운 장르로 나올 수도 있다. 또다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발이 좋다. 이들의 데뷔 미니앨범 'Loossemble'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 수치) 7만5천835장을 기록했다. 이는 이달의 소녀 완전체를 제외한 솔로 및 유닛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루셈블은 "초동은 저희도 깜짝 놀랐다. 팬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루셈블이 밟아온 단계가 있어서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루셈블의 차별점에 대해 묻자 "세계관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루셈블은 "저희가 항상 던져왔던 메시지들이 '당당하자', '앞으로 나아가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메시지를 앞으로도 전달해주고 싶다. 5명이 된 만큼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잘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미국에서 투어를 하고 왔는데 국내 활동과 비밀 이벤트가 있다"고 스포일러 했다.

이루고 싶은 목표도 이야기 했다. 여진은 "음악방송 1위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는 것도 있다. 그것보다 멤버들이 행복하게, 팬들이 조금 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결과는 우리가 하는 만큼 따라온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당차게 이야기 했다. 현진은 "빌보드 100 안에 들고 싶다"며 야심찬 목표를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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