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이 배우 이동하와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소진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진은 예비신랑 이동하에 대해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라며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다"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어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다"며 "어린 날의 저부터 긴 시간 저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 오늘도 이 글을 읽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진과 이동하 소속사는 각각 공식입장을 내고 "박소진과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후 '스토브리그', '더 킹: 영원의 군주', '별똥별', '이로운 사기' 등에서 배우로 활약 했다.
이동하는 2009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최근 MBC '닥터로이어', JTBC '대행사'에 출연했으며, 연극 '기형도 플레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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