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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시대' 김원준 "30년전 오디션 스타, 300대 1 뚫고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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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빠시대' 김원준이 "내가 원조 오디션 스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오빠시대'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준은 "심사 기준은 다음 무대가 궁금하다, 또 보고싶다는 느낌표가 생기면 버튼을 누른다"라면서 "내가 원년 오디션 출신 가수다 보니 남 이야기 같지 않다"라고 했다.

오빠시대 김원준 [사진=MBN]
오빠시대 김원준 [사진=MBN]

이어 그는 "나는 1991년 광고회사 오디션에서 300대 1 경쟁률을 뚫고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쟤는 1년 못견뎌. 올해가 끝일거야. 비디오형 가수야'였다. 30년 전의 절실함을 떠올리면서 심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빠시대'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 58팀의 오빠들이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 타이틀을 두고 8090 명곡들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원조 소녀부대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그 시절의 특별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 겸 가수 지현우가 MC를 맡고, 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김수찬, 나르샤, 이본, 배해선 등이 오빠지기로 함께 한다.

6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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