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12년만 고정 예능 '현역가왕' …첫 트로트 경연 심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빅뱅 대성이 '현역가왕'에서 첫 트로트 경연 심사를 한다.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MC 신동엽이 처음으로 트롯 음악 예능 진행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성은 12년 만의 고정 예능 복귀작으로 '현역가왕'을 택했다. 대성은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후 대한민국 대표 케이팝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대성은 빅뱅 활동 외에도 '웃어본다' '날 봐, 귀순' '대박이야!' '솜사탕' 등 록, 발라드, 트로트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 솔로 활동을 펼쳤고, 뮤지컬 '캣츠' 등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물오른 연기력까지 드러냈다. 여기에 '패밀리가 떴다' '밤이면 밤마다' 등 인기 예능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대성이 이번엔 현역 트로트 가수를 직접 심사하는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거듭난 가운데,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드러낼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대성은 "훌륭하신 선생님, 선배님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제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 보다 많은 분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첫 트로트 경연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된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 묻어나는 소감을 직접 전했다.

제작진은 "그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노련함과 진실함을 갖춘 대성이 합류하면서, '현역가왕'에 대한 신뢰감 역시 높아질 것으로 믿는다"라며 "대성을 시작으로 '현역가왕' 스케일에 걸맞은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들이 위용을 드러낼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년 하반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