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MBC '음악캠프' 생방송 도중 알몸 노출 사고를 일으킨 카우치 밴드 멤버 2명과 밴드 럭스의 리더 원모씨가 3일 오후 1시 영등포 경찰서에 출두했다.
이들은 몰려든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지 않은 채 바로 강력 3팀 조사실로 들어섰다. 다만 럭스의 리더 원씨는 '성기 노출 사건을 미리 알고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몰랐다"고만 짧게 응답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영등포 경찰서 강력 3반 관계자는 "럭스 리더가 방송 출연 전 돌린 이메일과 이들이 계획적으로 노출사건을 일으켰다는 한 네티즌의 문자 메세지 내용에 대해 본인들의 진술을 들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MBC 측이 3일 오전 업무방해죄 등의 혐으로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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