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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차정숙'→'화사한 그녀' 엄정화, 안방 넘어 스크린 사로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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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이자 가수로,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엄정화가 이번엔 영화로 컴백했다. 엄정화가 선택한 3년만의 복귀작은 '화사한 그녀'다.

영화에서 엄정화는 화려한 변장술의 달인이자 600억 초대형 프로젝트를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아 작전을 펼치는 화사한 꾼 지혜를 연기한다.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화사한 그녀'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엄정화는 "시나리오를 코로나 중에 받았고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다. 즐겁게 촬영했고 개봉하게 되서 기쁘다.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엄정화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화사한 그녀' 언론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엄정화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화사한 그녀' 언론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올해 초 '닥터 차정숙'으로, 또 최근엔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친 엄정화는 이번 영화에서 화려한 변장술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특히 '닥터 차정숙'과 동시기에 제안을 받은 이 작품에서 엄정화는 또다시 정숙(본명) 역을 맡게 됐다고.

영화에서 엄정화는 모니카 벨루치 스타일의 성숙 섹시미부터 단아함, 또 때론 빨간 가발에 피어싱을 한 강렬한 모습까지 선보인다.

엄정화는 "처음 시나리오 보고 지혜는 스스로를 숨기면서 살아가는 캐릭터라서 매 순간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에 맞는 옷과 분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감독님과 의상팀에 적극 제안을 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배우 김재화, 박호산, 손병호, 방민아, 송새벽, 엄정화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화사한 그녀' 언론 시사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재화, 박호산, 손병호, 방민아, 송새벽, 엄정화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화사한 그녀' 언론 시사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영화에서 엄정화는 방민아의 엄마로 분한다. 서로 언니 동생으로 부르는 사이지만 현장에서는 친구같은 모녀지간으로 활약했다.

엄정화는 "처음엔 민아의 엄마가 된다는 게 어색하긴 했다. 촬영하고 연습하면서 굉장히 호흡도 잘 맞고 내가 진짜 엄마가 된 기분을 느꼈다"라면서 "친구 같은 모녀 역할이라 연기할 때 재밌었다"고 했다.

방민아 역시 "언니가 현장에서 엄마처럼 잘 이끌어주고 보듬어줘서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전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 엄정화, 방민아, 송새벽, 손병호, 박호산, 김재화 등이 출연한다.

11일 개봉.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곽영래 기자(ra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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