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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권순우, 5개월 만에 결별…"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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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5개월 만에 결별했다.

5일 유빈 소속사 르엔터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유빈과 권순우가 최근 결별했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순우와 원더걸스 유빈이 결별했다. [사진=휠라코리아, 조이뉴스24 DB]
권순우와 원더걸스 유빈이 결별했다. [사진=휠라코리아, 조이뉴스24 DB]

유빈과 권순우가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유빈과 권순우가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유빈과 권순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 했다. 이처럼 럽스타그램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면서 결별설이 제기됐고, 유빈 측은 이를 인정했다.

앞서 유빈은 지난 5월 9살 연하 권순우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플 사진을 공개하고 애정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가 태도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권순우는 지난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에서 개최된 2회전에서 세계 랭킹 636위인 무명 선수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와 맞붙은 결과 1대 2(3-6 7-5 4-6)로 패배를 당하자, 화를 이기지 못하고 수차례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려쳐 부쉈다. 권순우는 박살난 라켓으로 의자와 코트를 수 차례 더 내려친 후, 경기 상대였던 삼레즈의 악수까지 무시하는 비매너 행동을 저질렀다.이에 권순우와 공개 열애 중인 유빈의 SNS에 누리꾼들이 들이닥쳐 '헤어지세요' 등의 글들을 남겼다.

유빈은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로 일하는 동시에 예능 출연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997년생 권순우는 국내 테니스 랭킹 1위인 테니스계 간판스타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 테니스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올해 ATP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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