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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8살 연하 기성용, 선수 부인 중 내가 가장 연장자...돈 관리는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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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한혜진에게 "기성용과 결혼했을 때 나이 8살 차이가 화제가 되지 않았냐"고 말을 꺼냈고, 한혜진은 "이제 만 나이로 바뀌어서 7살로 줄었다"고 답했다.

한혜진 [사진=유튜브]
한혜진 [사진=유튜브]

이경규는 "나이 차이를 못 느끼지 않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살다 보면 그냥 다 똑같다. 남자들은 다 똑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건 있다. 남편의 주변은 다 젊지 않냐. 선수들의 부인이 있으면, 모임이 아니어도 만나게 되면 늘 내 나이가 가장 많다. 같이 뛰는 선수들도, 제가 조금만 일찍 결혼했으면 아들뻘인 분들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조금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상호 통장에 얼마 있는지 모르냐"고 돈 관리에 대해 물었고, 한혜진은 "'내가 얘기 해줬잖아'라고는 하는데, 저도 알고 싶지 않다. 생활비 받는 게 편하다"고 돈 관리는 각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관리하면 잘해야 하지 않냐. 부담된다. (생활비를) 주면 내가 다 써도 되는 거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 학원비, 수도세, 전기세 다 포함해서 받는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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