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故 노영국을 추모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숨을 거둔 노영국의 생전 촬영분이 편집없이 공개됐다.
이날 강진범(노영국 분)은 출소한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강태호(하준 분)를 조심하라고 조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진범은 어머니 최명희(정영숙 분)를 감금한 것에 대해 자책한 모습을 보였다. 강진범 역을 맡은 故 노영국은 후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건강한 고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다"라는 노영국을 향한 애도글과 함께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고 노영국은 지난 18일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사망 전 '효심이네' 10회까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 4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중계로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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