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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미국 오면 가족과 안 떨어져…아빠·남편 역할로 더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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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전 배우 권상우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권상우는 '한강' 제작발표회 이후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이로 인해 이날 인터뷰도 화상으로 진행됐다.

'한강'에 출연한 배우 권상우가 인터뷰 촬영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미국에서 '한강'을 시청 중이라는 권상우는 "오늘 4부를 보다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주변 반응을 묻자 "한국과 시차가 달라서 매니저들에게 '어때?'라고 마음 급하게 물어본다. 저도 아직 다 못 봤고, 떨린다. 추석 즈음에 많은 분들이 공개된 6부작을 볼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아내 손태영의 반응을 묻자 "제 아내는 제가 나오는 작품을 봐도 저한테 티를 안내려고 하는데 보긴 볼거다"라며 "지금 3,4화를 보고 있는데 아내도 옆에서 같이 봤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반응을 못들었다. 제가 나오는 건 굉장히 까다롭게 본다"라며 "같이 보면서 '어때? 내 얼굴 어떻게 나오는 것 같아?'라고 물어봐도 확실하게 대답을 안 해주고 있다"고 웃었다.

손태영과 아들, 딸은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권상우는 촬영을 할 때는 한국에, 휴식기가 생기면 미국으로 향하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권상우는 "기러기 아빠 생활이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한 작품 끝나고 미국에 온다. 이번 '한강' 제작발표회 끝나고 바로 왔다. 그리고 또 충전하고 다음 작품 있으면 한국에 돌아간다"며 "이 패턴이 나쁘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에 있으면 바쁘게 촬영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외롭다는 생각이 안 든다. 작품 안 하는 시간에는 집에 혼자 있고 오히려 집 밖으로 더 안 나가게 된다"고 한국 생활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여기(미국)에 와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족과 잘 안 떨어진다. 가족들과 (계속) 함께 살면 일상의 소중함을 덜 느낄텐데, 이 곳에서는 아빠 남편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려고 핟다보니 촬영보다 더 바쁘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역시 가족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그는 "촬영이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추석을 가족과 함께 있어서 좋다. 난 미국에서 가족들과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 지낼 것 같다"라며 "나한테는 촬영이 끝나면 추석이다. 가족한테 돌아오는 날이 추석 같다"고 가족애를 과시했다.

'한강'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당부했다. 권상우는 앞으로 남은 마지막 5,6회차 공개에 대해 "지루하지 않게, 스피디한 전개가 될 것 같다. 꼭 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한강'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우리나라 관객 여러분에게 먼저 좋은 평가를 받고 싶고, 그러면 해외 팬들도 많이 좋아해줄 것 같다"고 전했다.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은 6부작으로, 현재 4부까지 공개됐다. 오는 27일 마지막 5,6회가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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