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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문의 영광: 리턴즈', 다짜고짜 코미디…추억의 팝콘무비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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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다짜고짜 대놓고 코미디로 중무장해 돌아왔다. 11년만에 컴백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추석 극장가의 웃음버튼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가문의 막내딸 결혼 성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부친 백호파의 소동극. 장씨 가문의 수장 홍덕자(김수미 분)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과 막내딸 진경(유라 분)의 결혼을 위해 사생결단 대작전을 펼친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 [사진=NEW]
'가문의 영광: 리턴즈' [사진=NEW]

김수미와 탁재훈, 정준하는 11년 만에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복귀,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욕쟁이 캐릭터' 김수미의 거친 입담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탁재훈, 정준하가 애드리브가 난무하는 코미디 연기를 소화한다. 다만 골프공을 맞고 쓰러지는 등 일차원적 슬랩스틱 코미디와 범람하는 아재개그는 실소를 자아낸다.

영화는 클럽에서 만난 두 남녀가 취김에 원나이트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시대착오적인 설정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게 만드는 건 배우들의 힘이다.

윤현민은 회당 1억5천만원을 받는 스타 드라마작가이자 다소 어리버리하고 허술한 대서 역을 맡아 극을 안정적으로 이끈다. 유라는 조직의 막내딸 답게 화려한 액션신부터 상대방을 단숨에 제압하는 포크 위협신, 여기에 육두문자 사투리까지 망가짐을 불사하고 활약한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추억의 '나 항상 그대를'도 열창하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는다. 두 사람은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핑크빛 로맨스 기운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다만 김수미가 직접 "꽂았다"던 며느리 서효림은 현실고증이 전혀 안된 어설픈 사투리 연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데뷔 16년차라는 사실을 무색하게 만드는 연기력에 지나치게 과도한 화장이 더해져 충격을 자아낸다.

얼굴에 점을 찍고 등장한 조직의 막내 종칠 역의 고윤은 아버지 김무성의 '노룩 패스' 패러디를 직접 선보였고, 대서의 전 여자친구이자 명품 유튜버 유진 역의 기은세는 뜬금포 댄스신으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녀를 완성했다. 이 구역 최고의 싸움꾼 얏빠리 역의 추성훈은 어설픈 한국어와 함께 파이터다운 강력한 한방을 선보인다.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9분. 21일 개봉.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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