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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최불암x김혜자, 21년만 '혜자로운 재회'…또 자체최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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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이 3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원일기' 영원한 김회장 부부 최불암, 김혜자의 21년만의 재회 덕분이다.

18일 방영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9화는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2.3%,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 4564 타깃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2%까지 달성했다. 이는 9월 4일 방송된 47화 이후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및 tvN STORY 채널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회장님네 사람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사진=tvN STORY]

이날 김혜자는 '전원일기' '사랑이 뭐길래' '우리들의 블루스' 등 주옥같은 작품들의 촬영 비하인드, 드라마계의 쌍벽 김수현, 김정수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 60년이 넘는 김혜자의 연기 인생을 회고했다. 김회장 어머니 역의 故 정애란, 응삼이 역의 故 박윤배, 투병 중인 종기 엄마 역의 이수나 등 '전원일기' 출연진에 대한 소식과 그리움도 나눴다.

전원 마을을 찾은 최불암과 김혜자의 재회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 최불암과 김혜자가 만나 서로 '일생 친구'라며 '전원일기' 이전 연극할 때 처음 만나 인연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를 이야기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 1분을 차지했다.

'이보다 더 혜자로운 만남은 있을 수 없다. 리빙 레전드들의 조우' '국민 배우! 세월이 흘러도 멋지세요, 건강하세요, 너무 좋아요' '부모님 생각, 지나온 시간들 두 분의 세월이 느껴지네요' '두 분이 함께여서 더 더 더 좋아요' '시간이 지나도 만나지 않아도 서먹하지 않는 두 분을 뵈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와 숨 쉬는 공기를 한 번에 머금는 느낌이 드는 건.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요' 등 온라인상에는 누리꾼들의 열렬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김 회장 최불암과 전원 마을 패밀리의 감동적인 상봉은 다음 주 50화에서도 이어진다. 그 시절 김 회장네 부부 민재와 은심으로 돌아간 듯 티격태격하는 환상 케미를 보여주는 최불암과 김혜자의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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