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 김수미가 "죽기 전 원 풀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시사회에서 김수미는 "얼마 전 아침에 혼술을 하고 11년 전 '가문의 영광' 찍었을 때가 참 행복했었다고 정태원 감독에게 말했다. 세월 지났으니 또 하자고 해서 시작했다"라면서 "덕분에 젊음을 몇 년 더 찾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일흔이 훌쩍 넘었다. 어제 변희봉 선생님이 81세로 돌아가셨는데 나도 6년 남았더라. 사람 일이란 건 모르니까 '가문의 영광' 식구들 만나서 내 젊음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었다"라면서 "죽기 전에 원 풀었다"라고 덧붙였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배우 윤현민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 등이 출연한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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