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로운이 그룹 SF9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했다.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8일 SF9 팬카페를 통해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운은 그룹에서 탈퇴해 FNC 소속으로 연기 및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후 로운은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그룹을 탈퇴하는 심경과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로운은 "오해가 생기면 아니라고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항상 숨기만 바빴다. 나의 안일한 태도에 상처 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들이 있다면 정말 죄송하다. 전과 다른 내 모습에 낯섦을 느꼈다면 그 역시도 내가 숨어버린 탓"이라 밝혔다.
이어 로운은 "올해로 27.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 한다.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는데 용기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한다"며 "27살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 달라. 여러분이 기억하는 나 그대로일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SF9 팬들은 로운이 팀 활동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도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로운은 공식적으로 팀 탈퇴를 알리며 팬들을 향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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