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18일 유아인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행과 관련된 증거들이 이미 상당수 확보돼 있고 피의자도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라고 기각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지난 12일 유아인을 다시 소환해 비공개 조사를 진행했다.
유아인 소환 조사 후 약 6일 만에 검찰은 유아인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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