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되는 봉자 페스티벌은 ‘봉화’와 ‘자생식물’의 줄임말로,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꽃으로 연출하는 지역상생 축제다.
이번 가을 봉자 페스티벌에는 ▲스마트폰 앱기반 ‘AR보물찾기’ ▲어린아이들을 위한 ‘그림KIT대여’ ▲가을 잔디언덕에서 사연과 함께 음악을 신청하는 ‘꽃멍DJ’ ▲숙박 교육 프로그램 ‘가든스테이’ ▲지역 예술인 초청 ‘숲속 버스킹’ ▲경상북도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10월 6일에는 야간 조명으로 꾸며진 숲속에서 문화공연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야간행사 ‘봉자夜놀자’가, 10월 7일에는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숲길과 꽃길을 걷고 즐기는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개최된다.
한수정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 개방과 더불어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 주말 및 공휴일은 서울, 대구, 영주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상에 지친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가을 축제를 통해 백두대간 대자연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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